호텔/리조트

'마운틴 뷰' 즐길 수 있는 국내 호텔 3곳

기사입력 2024.07.09 08:57
  • 그동안 국내 여행객들에게 마운틴 뷰는 오션 뷰보다 선호도가 낮은 뷰였다. 그러나 최근 인스타그램 피드의 많은 지분이 증명하듯, 인증사진에 열광하는 20~30대 여행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은 특별한 마운틴 뷰를 가진 리조트들이 화제다.

  • 서울 강북구 우이동은 북한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들의 성지에서, 북한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새로운 북한산 뷰를 만들어낸 파라스파라 서울이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북한산의 상징 중 하나인 인수봉 뷰를 즐기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고객들이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인수봉 뷰를 즐길 수 있도록 총 14개 건물 루프탑을 파노라마 정원으로 운영한다. 또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인수봉을 보다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도록 망원경도 설치돼 있다. 특히 365일 운영되는 루프탑 자쿠지는 물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인수봉을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강원도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의 카페 더엠브로시아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상징인 울산바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다. 리조트 건물 10층에 자리해 울산바위와 거의 마주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통창을 통해 설악산과 울산바위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압도적인 경치를 배경삼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손꼽히고 있다. 더엠브로시아에서 차 한잔하기 위해서는 오픈런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 그랜드하얏트제주는 오션뷰 일색인 제주도에서 한라산뷰 객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랜드하얏트제주는 제주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169m, 38층 규모의 드림타워에 위치해 고층 객실에서는 한라산 정상까지 전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객실 문을 열자마자 통창 너머로 보이는 파노라마 한라산뷰는 제주도를 상징하는 새로운 뷰로 여행객들의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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