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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이 글로벌 제약기업 앰비케어(Ambicare)와 ‘알자틴캡슐15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 완제의약품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비보존제약은 위궤양 치료제 ‘알자틴캡슐150㎎’을 Ambicare(Canada)에 공급하고, 앰비케어는 수출용 알자틴캡슐150㎎의 캐나다 내 판매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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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캐나다 의약품 시장은 2020년 기준 238억 달러로 전 세계 10위 규모에 달한다. 하지만 유통 및 수입업체를 통해 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약국보다는 대형 체인소매점을 통해 처방 약을 판매해 완제의약품의 수출 진입 장벽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비보존제약은 니자티딘 성분의 H2 수용체길항제 계열 항궤양제인 ‘알자틴캡슐150㎎’의 안전성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제조일로부터 6개월 미만의 원료만 사용, 출하되는 모든 제품의 NDMA 적합성 평가를 시행하는 등의 엄격한 품질관리로 해당 제품의 차별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달리 의약품에 대해 보험 혜택 지원이 부족해 완제의약품의 수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며 “안전성을 강화한 ‘알자틴캡슐150㎎’ 캐나다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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