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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관광청과 에어 모리셔스가 지난 달 24일에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대해 로드쇼를 열었다. 모리셔스 로드쇼에는 모리셔스 관광청 및 현지 업체 12곳이 참여하여 모리셔스가 여행지로서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에 대해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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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모리셔스 한국 총판 대리점 PAA그룹 박종필 회장은 “미지의 아름다운 여행지 '모리셔스'를 여기 계신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모리셔스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여행자가 모리셔스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리셔스 관광청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모리셔스는 단순히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맛있는 음식 등 여행자를 위한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진 곳이다. 오늘 로드쇼를 통해 여러분들이 모리셔스의 진정한 매력을 깊이 느끼고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모리셔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소개해주시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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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리셔스관광청 관광청 마켓 매니저 벨린다 우딘(Belinda Udhin)은 모리셔스의 역사적 배경과 온화한 기후, 지속가능성 등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했다. 그녀는 “모리셔스는 연중 온화한 날씨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여행을 즐기기에 최고의 여행 목적지”라며 “골프, 마이스, 인센티브 여행, 가족 여행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여행객들을 만족시킬 여행지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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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이어 받은 에어모리셔스 항공 한국 GSA 임창현 영업부장은 모리셔스를 갈 때 왜 에어모리셔스를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에어모리셔스는 12개의 직항 노선과 12대의 자체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 트렉스가 선정한 4성 항공사이기도 하다. 4성 항공사로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가 에어모리셔스가 국제적으로 이미 신뢰를 받은 항공사임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모리셔스로 가는 항공편은 여러 개가 있지만 에어모리셔스가 가장 비행시간이 짧다. 에어 모리셔스를 통해 쿠알라룸푸르 경유 편과 에미레이트항공 공동운항을 통한 두바이 경유편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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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모리셔스관광청 벨린다 우딘은 “모리셔스를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은 2019년 약 7,072명이었고, 2023년에는 3,598명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5,500명 정도로 방문객 수가 많이 회복되었다. 내년에는 7천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항공 노선 상황이 좋아진다면 방문객 회복 추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