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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6월 4만8860대 판매…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

기사입력 2024.07.01 21:02
  •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GM 한국사업장 제공
    ▲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GM 한국사업장 제공

    GM 한국사업장이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총 4만8860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총 26만9422대를 판매하며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총 4만6959대를 기록, 27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 모델 포함)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총 3만1436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5월부터 2개월 연속 월 3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 GM 한국사업장, 2024년 6월 판매 실적 / GM 한국사업장 제공
    ▲ GM 한국사업장, 2024년 6월 판매 실적 / GM 한국사업장 제공

    내수는 총 1901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63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GMC 시에라는 전년 동기 대비 66.7% 증가한 30대를 기록했다. GMC 시에라는 국내 시장에서 풀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모델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등을 겸비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반기에도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파크 고객이 보유 차량 처분 후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100만원 혜택을,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배기량 1600cc 이하의 경소형차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2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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