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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지난달 28일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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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장애인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는 생활용품점이자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굿윌스토어 건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은 협약 체결 후 다섯 번째로 개점한 점포다. 지난 4월 지주회사 창립기념일에 맞춰 우리금융 본사 건물에 신설한 ‘밀알우리금융점’을 비롯해 ‘밀알금천점’, ‘밀알정자점’, ‘밀알광주MBC옛터점’ 등 4곳의 콜라보 점포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과 대전 지역에 추가로 점포를 개점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서 우리금융 관계자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추진하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우리금융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전국적으로 100개 굿윌스토어를 개설해 발달장애인 1,500여 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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