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터넷

솔라라이트, “‘사용 후 배터리 안정화 기술’로 글로벌 재활용 시장 진출”

기사입력 2024.07.02 09:00
  • 솔라라이트가 일본의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에 재활용 전처리 장비의 공급을 완료함으로써 해당 일본기업이 기존의 습식 처리 대신 친환경적인 재활용 전처리를 진행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 사진 제공=솔라라이트
    ▲ 사진 제공=솔라라이트

    전기차 산업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친환경 에너지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솔라라이트는 배터리 안정화 기술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배터리 내부 에너지 제거와 안정화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처리 과정에서 솔라라이트의 안정화 기술은 배터리의 안전한 보관 및 운송을 보장해 화재 또는 폭발의 위험성을 제거한다. 

    솔라라이트의 핵심 기술은 배터리 내부 에너지를 신속히 제거해 배터리를 안정화 하는 데 강점이 있다. 이는 저장된 에너지를 열로 변환하거나 저장, 그리드에 재재통합 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해당 과정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재활용 배터리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사측 관계자는 “솔라라이트의 안전 조치는 다 쓴 배터리 내 에너지를 안정화해 보관 및 운송 중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제거하는 배터리 취급 및 운송과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을 방지하는 데 중요하다”며, “또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내부 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재활용 방안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에너지의 효율적인 변환 및 안정화는 재활용 비용의 경제성을 제공하고, 이러한 비용 효율성은 고급 재활용 기술을 널리 채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솔라라이트는 배터리 사용 후 안전하고 효율적인 폐기를 거침으로써 안전성, 경제적 생존 가능성,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환경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식 유니스트 에너지화학공학 교수는 “배터리의 책임 있는 관리는 수명주기가 끝날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게 필수”라며 배터리 안정화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솔라라이트는 “추후 첨단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