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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장보기·쇼핑 인기” 배민 입점한 이마트 에브리데이, 2주만에 44만명 방문

기사입력 2024.06.28 10:46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민장보기·쇼핑 입점 2주 만에 44만 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10일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해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6000여 개 상품을 판매를 시작했다. SSM 중에서는 지난해 8월 입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 이어 두 번째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 사진=우아한형제들

    입점 첫 2주간 소비자들은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주로 신선식품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 냉동대패삼겹살, 체리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간식류, 간편식, 가공식품 순이었다. 매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와 앱 자체 별도 할인 프로모션도 더해지며 많은 고객들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민장보기·쇼핑에 신선식품에서 경쟁력이 있는 SSM 브랜드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은 배민 앱에서 과일, 육류 등 더 다양한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생활의딜’ 등 자체 PB상품도 만날 수 있어 배민장보기·쇼핑의 상품군도 강화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번 배민장보기·쇼핑 입점으로 자체 배송서비스인 e마일 서비스에 더해 배달커머스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양사는 내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COO)는 “고객들이 배민에서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 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선택지가 크게 늘어났다”며 “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셀러들과 협업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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