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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내달 3일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의 일환인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이하 ICL) 채무자 신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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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 채무자 신고 서비스는 대출자가 연 1회 이상 본인과 배우자의 주소, 직장, 금융 재산 정보를 신고하고, 대출 원리금 잔액과 상환 내역을 확인하는 제도다.
사측은 기존 서비스는 한국장학재단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가능했지만, 지난해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과제로 선정되며 민간 앱에서 처음으로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웰로와 우리은행은 연계 협의를 거쳐 ‘웰로’ 앱과 우리은행 '우리원(WON)뱅킹' 앱을 통해 정책 대상자 100만 명 이상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이번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의 하나인 ICL 채무자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무척 고무적”이라며, “웰로는 정책 추천과 더불어 바로 신청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장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거브테크(Gov-Tech) 선도기업으로, 향후 정책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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