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여름에 딱!” 식품업계, 손쉽게 조리하는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기사입력 2024.06.27 14:02
  • 치솟는 외식 물가로 집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식품업계는 간편성과 맛을 앞세운 제품들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에 요리 시간을 대폭 단축해 맛있는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진한 콩국물은 콩을 통째로 갈아 맛과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음식에 진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전통방식 그대로 콩을 갈아 만든 고소한 콩즙을 최대 99.41% 함유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 정식품 진한 콩국물, 샘표 만능게장간장./사진=각 사 제공
    ▲ 정식품 진한 콩국물, 샘표 만능게장간장./사진=각 사 제공

    특히 콩국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콩국수뿐 아니라 초계국수, 콩국삼계탕 등의 여름철 대표 요리에 활용하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멸균팩 포장으로 간편하게 실온 보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풀무원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순두부 간편식 순두부짜박이를 선보였다. 다양한 형태의 순두부 요리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풀무원이 색다른 순두부 요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순두부를 반찬이나 덮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 한 팩이 순두부, 소스, 건더기로 구성된 키트(KIT) 형태의 제품으로 청양고추간장, 차돌양지된장 2종으로 출시됐다.

    동원산업은 명란을 소포장해 편의성을 높인 짜먹는 간편 명란을 출시했다. 껍질을 제거한 온명란을 한 포에 30g씩 담아 필요한 만큼 꺼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명란의 막만 제거하여 알알이 살아 있는 명란을 즐길 수 있으며 국내산 청주와 국산 소금으로 72시간 숙성해 담백함과 감칠맛을 냈다.

    샘표는 간장을 끓이고 식히는 번거로움 없이 붓기만 하면 하면 게장을 만들 수 있는 만능게장간장을 선보였다. 샘표는 양조간장에 맛내기 재료를 더해 짜지 않으면서 별도의 양념 재료 없이 손질한 꽃게에 간장을 붓고 냉장고에서 숙성하면 2~3일 만에 맛있는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다. 

    가정간편식 브랜드 ‘구氏반가’를 론칭한 아워홈은 김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김치시즈닝을 출시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새롭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루 형태의 김치시즈닝으로 간단한 김치 만들기 양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정이나 야외에서 재료에 김치시즈닝을 버무려 주기만 하면 김치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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