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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디지털 PCR 장비 ‘Digital LightCycler Analyzer’ 국내 출시

기사입력 2024.06.27 09:47
  •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자사의 첫 번째 디지털 유전자 증폭 반응(Digital PCR, dPCR) 장비인 'Digital LightCycler Analyzer'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 제공=한국로슈진단
    ▲ 사진 제공=한국로슈진단

    Digital LightCycler Analyzer는 질병 진단을 위해 기존의 Real-Time PCR 방식으로는 검출할 수 없는 미량의 특정 DNA와 RNA 표적을 정량화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 및 연구자가 암 진단, 유전 질환 또는 감염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측은 해당 장비가 칩 기반(chip-based)의 디지털 PCR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액체 방울 기반(droplet-based)의 디지털 PCR 방식과 달리 액체 방울을 생성하는 과정이 없어 검사자가 더 단순화된 워크플로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체에서 추출한 DNA 또는 RNA를 2만에서 10만 개까지 미세 반응 단위로 나눌 수 있는 3가지 나노웰플레이트(nanowell plate)를 선택할 수 있어 고도로 정밀한 유전자 분석을 돕는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Digital PCR 기술은 종양학과 감염병 분야에서 뛰어난 민감도를 통해 암 유전 질환의 조기진단을 판별하고 치료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검출할 수 있어 치료 효과와 재발 위험을 예측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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