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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존슨앤드존슨 지원받아 해외 사업 나선다

기사입력 2024.06.26 20:04
존슨앤드존슨 산하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제이랩스’기업 선정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제이랩스(JLABS)’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메디웨일
    ▲ 이미지 제공=메디웨일

    제이랩스는 존슨앤드존슨 산하의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관으로 전 세계 11개 지역(북미 7곳, 유럽 1곳, 아시아 3곳)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랩스에 선정된 기업은 전 세계 제이랩스 지사의 제약 및 의료 기술 분야를 포함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 ▲연구 자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망막 촬영으로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닥터눈(Reti-CVD)’의 글로벌 사업화에 제이랩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기회로 존슨앤드존슨이 보유한 최정상급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며, “망막혈관을 통해 심혈관-대사질환을 예측하는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콩팥질환과 뇌혈관질환 예측 분야에서도 제약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웨일의 닥터눈 (Reti-CVD)은 지난해 6월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확정되어 국내 상급종합병원인 연세의료원을 포함한 다수 병원에서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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