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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한국 뷰티 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하는 'K-뷰티 고 빅' 프로젝트 공개

기사입력 2024.06.26 18:09
  •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26일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을 공개했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K-뷰티 고 빅 론칭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시장 성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은 제품 개발부터 인센티브 리소스, 운영 교육 및 세미나,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이하 SPN) 협업 및 제품 출시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 수출 역량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가 26일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가 26일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특히 K-뷰티 셀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 지난 일 년간 한국 뷰티 셀러의 총 판매량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75% 이상, 미국 스토어에서는 더 큰 성장을 이뤘다. 또한, 올해 초 진행된 아마존 봄맞이 빅세일 기간 한국 셀러의 K-뷰티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신 대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발생한 K-뷰티 셀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마존은 K-뷰티 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다고 보며 아마존의 역량과 툴,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빠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한국 뷰티 브랜드가 아마존의 리소스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제품 개발에 대한 셀러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K-뷰티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 기획부터 제조, 패키징, 브랜딩 및 각 셀러의 물류창고로 배송까지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여 전 판매 여정에 걸쳐 셀러를 지원하고자 한다.

    셀러들이 초기 이커머스 수출의 장벽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 이커머스를 통한 뷰티 제품 수출에 대해 알리고 셀러를 위한 아마존 내 판매 교육, 세미나 진행 및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해 SPN 리소스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전담 계정 관리자를 배정하여 비즈니스 최적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글로벌 운영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제공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의 대형 K-뷰티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수출도 뷰티를 핵심 동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2025년에도 아마존과의 협력을 강화해 뷰티 수출 성장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현재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 진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쇼핑몰 입점, 마케팅, 물류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약 1000개사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에서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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