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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日 도쿄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열어…뉴진스 협업에 방문객 몰려

기사입력 2024.06.26 17:46
  •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일본 도쿄 중심가에 새 정규 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뉴진스 IP 공식 상품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뉴진스의 일본 데뷔 앨범에 참여한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의 컬래버레이션까지 만나볼 수 있는 ‘Supernatural POP-UP’을 공개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은 개장 전 30분도 안되어 600명 이상이 줄을 섰고, 1시간 만에 현장 방문 예약이 마감됐다. 첫날 팝업 사전 예약은 현지 팬들, 외국 관광객 및 미디어가 몰리며 국내에서의 뉴진스 팝업 열풍을 일본에서도 이어갔다.

  •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열리는 NewJeans ‘Supernatural POP-UP’ 앞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IPX
    ▲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열리는 NewJeans ‘Supernatural POP-UP’ 앞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IPX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는 IPX가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정규 스토어이다. 패션, 엔터, 컬처 트렌드를 이끄는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시부야 핵심 상권에 위치, 캐릭터를 좋아하는 일본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가장 인기 있는 모든 글로벌 IP를 만날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미니니(minini), BT21, 우사마루 등 글로벌 인기 IP뿐 아니라, 뉴진스 외 다양한 인기 아티스트 관련 새로운 IP 등 보다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IP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플라워를 오마쥬해 뉴진스의 상징인 토끼(Tokki)와 결합해 IPX가 새롭게 선보였다.

    또, 뉴진스와 히로시 후지와라의 협업 상품도 공개했다. 히로시가 한글, 영어, 일본어로 직접 쓴 뉴진스의 팀명, 멤버 이름 필체가 IPX의 크리에이티브와 만나 트렌디한 티셔츠, 반다나, 볼캡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완성됐다. 가장 눈길을 끈 팝업 지하 1층에는 캐릭터와 아티스트에 몰입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IPX 관계자는 “앞으로도 10여 년간 쌓아온 IPX만의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기 K-Pop 아티스트와 캐릭터 IP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접목,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IP 사업을 글로벌로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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