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캠페인으로 축제 열기 끌어올린다
“맥주와 올림픽의 공통점은 ‘하나가 되게 만드는 힘’. 화합의 메시지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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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류업체 최초로 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가 올림픽의 핵심 가치인 ‘탁월함, 존중, 우정’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공유하고자 한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카스 올림픽 파트너십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는 주류 브랜드의 논알코올 음료가 역대 최초로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됐다.
배 대표는 “사람들이 서로 축하하고 환호하는 순간들에 함께해 온 국민맥주 카스는 전 세계인의 최대 축제 올림픽이 추구하는 정신에 부합하는 맥주 브랜드”라며 카스가 올림픽 공식 맥주로 선정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카스, 국내 주류업계 최초 올림픽 공식 파트너 선정
카스는 국내 주류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이를 바탕으로 올림픽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스 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앞세워 올림픽 개막 전부터 대회 기간까지 국내외서 대국민 응원 마케팅을 펼치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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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열정과 환호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가진 맥주와 올림픽은 공통된 미션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배 대표는 “카스는 대한민국 맥주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단순한 맥주를 넘어 사람들 사이에서 축하와 소통, 그리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며,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마다 열정과 축하의 순간에 함께해 온 카스가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 함께하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서혜연 부사장은 “맥주와 올림픽의 공통점은 ‘하나가 되게 만드는 힘’이다. 카스와 카스가 부딪히는 건배의 순간 역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순간이다. 팀을 위해, 나라를 위해, 인류를 위해 하나가 되는 축제인 올림픽에서 카스는 팀 코리아를 위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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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는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카스 올림픽 파트너십 기념식을 진행했다./영상=이세종 PD, 김진수 PD
끝으로 배 대표는 “카스는 이번 올림픽 파트너십을 계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함과 동시에 더욱 많은 우정과 화합의 순간을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7월부터 올림픽 마케팅 본격 가동…글로벌 시장 공략
이날 카스와 카스 0.0가 국내 주류 사상 최초의 올림픽 파트너로서 펼칠 올림픽 마케팅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카스의 올림픽 캠페인은 6월 말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에 앞서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에디션 제품은 시장에 먼저 출시했다. 7월부터 본격 올림픽 관련 TV와 디지털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 부자장은 “이번 2024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가로 선정된 ‘파이팅 해야지’ 노래의 주인공인 케이팝 그룹 세븐틴 부석순과 협업한 AI 응원 영상 서비스, 한정판 굿즈 출시 등 다양한 접점에서 전방위적으로 소비자와 만나 올림픽을 직접 즐기고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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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의 올림픽 마케팅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파리 현지 무대에서도 펼쳐진다. 카스는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에펠탑 근처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의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 전 세계인이 찾는 축제의 장 한 가운데서 국내 대표 맥주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 부사장은 “카스 포차는 또 하나의 한류로 기억될 것이다. 세계 무대에서 국내 대표 맥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면서 “30주년 맞은 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다. 전세계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맥주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대한민국 탁구 최초 금메달리스트 유남규와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쇼트트랙 곽윤기, 배드민턴 하태권, 유도 조준호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메달리스트 선수들은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