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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판매 중단했던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를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에 따라 세트 메뉴 판매도 함께 재개된다.
국내 맥도날드의 후렌치 후라이 중단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팬데믹 기간 세계적인 물류 대란으로 감자튀김 판매를 몇 주씩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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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밝히며,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후렌치 후라이 수급 100%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추가 금액 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 등 4종으로, 별도의 추가 금액 없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사이드 메뉴의 무료 교환을 진행하게 됐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함과 동시에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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