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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호텔에서는 물과 함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이 많은 레고랜드 코리아는 어린이와 부모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만들었으며, 수영장이 있는 서울 도심의 호텔들도 아티스트 공연을 선보이며 고객 맞이에 나섰다.
레고랜드가 해적 테마의 여름축제 ‘오 썸머(Awe-Summer) 페스티벌’ 동안 운영하는 공연은 무대와 객석, 배우와 관객이 모두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이머시브’ 공연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2가지 신규 공연 모두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워터쇼 형식으로 준비되었다.
먼저, 물놀이, 워터쇼, 먹거리, 휴식 4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구역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Pirates Party Plaza)’에서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 메이즈와 가족 모두와 참여할 수 있는 워터쇼, 다채로운 먹거리와 게임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특히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메인 무대에서는 이머시브 공연 ‘고! 고! 파이러츠 파티’를 만날 수 있다. 여름 테마의 메인 캐릭터 해적 브론즈 훅과 항해를 함께하는 동료들이 항해를 시작하며 벌이는 파티 컨셉의 공연으로, 물벼락과 신나는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키즈 워터밤 컨셉으로 운영된다. ‘고!고! 파이러츠 파티’는 매일 오후 12시와 3시, 하루에 2회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레고랜드는 놀이기구를 즐기면서 워터쇼도 즐길 수 있도록 ‘파이러츠 어드벤처’ 공연을 기획했다. 해당 공연은 레고랜드 내 해적의 바다 구역에서 매일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 2회 진행된다. 레고랜드 수중 놀이기구 ‘스플래쉬 배틀’ 앞에서 펼쳐지는 ‘파이러츠 어드벤처’는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과 대항해를 앞둔 해적의 파티 컨셉의 워터쇼이다. 시원한 물폭탄을 뿜는 물대포 12대가 함께 준비되어 춤추고 노래를 즐기는 중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게 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해적 코스튬을 한 공연자와 함께 춤을 추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인피니티 풀에서의 아티스트 공연을 선보인다. 아티스트 공연을 위해 호텔은 복합문화기업 옐로밤과 손잡고 호텔의 시그니처 장소인 인피니티 풀에 ‘나루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아티스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재즈, 인디팝, 라틴, 팝페라 등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펼쳐진다.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에 투숙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7월 5일부터 초가을에 접어드는 11월 1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풀 파티를 개최한다. 파티에서는 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수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DJ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7월에는 DJ 아프로(APRO), 트룬솔(TRUEUNSOL) 등이 첫 번째 파티를 이끌어 나간다. 7월 이후에도 시즌 별로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마련해 각기 다른 무드의 힙합 R&B 라이브 공연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파티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의 성인부터 이용 가능하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