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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 700만 여건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소개

기사입력 2024.06.24 19:32
  •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에 참가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에 참가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에 참가해 위원회에서 공유마당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학습 원천데이터를 소개하고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위원회는 ‘공유 BANK’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준비해 국민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습 원천데이터를 소개했다. ‘인공지능 학습 원천데이터’ 홍보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평소 어려워했던 인공지능 학습 원천데이터를 신청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현장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부스 방문자 1000여 명 대상 AI 학습 원천데이터와 공유저작물을 소개, 이용하는 방식을 안내했다.

    위원회는 국내 AI 산업계의 학습데이터 확보 부담 경감 및 저작권 문제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인공지능 씨앗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영상, 이미지, 언어, 자율주행 등 8개 종류 700만 여건의 인공지능 학습 원천데이터를 구축해 공유마당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AI 산업계의 한국적인 인공지능 학습 원천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18만여 건의 한국형 원천데이터를 구축한다. 구축 분야로는 한국적인 민화, 전통 건축물, 태권도, 웹툰이며 12월부터 공유마당에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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