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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드라이브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슬로건인 '테크놀로지 인 모션(technology in motion)'의 방향성에 부합한 미래 지향적인 모터 컬처 브랜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드라이브를 통해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 기술과 문화 등에 대한 기업 철학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드라이브'가 지향하는 문화적 요소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행사가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인 만큼 드라이브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프로젝트 협업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앤컴퍼니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드라이브와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Superfast)가 협업을 통해 제작했던 숏 슬리브 티셔츠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드라이브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했던 유명 웹툰 작가 기안84와의 협업 작품과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25인의 작품을 대규모로 선보인 전시회 하이퍼컬렉션(Hyper Collection)의 예술 작품도 전시된다.
특히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보유한 아시아 최대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서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하는 고성능 슈퍼카 포드 GT, 부가티 시론도 전시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당 차량에는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가 장착돼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하이엔드 모빌리티 유통 플랫폼 '소닉모터스'에서 판매하는 독일 명품 튜닝 서스펜션 브랜드 'KW', 슬로베니아의 명품 배기 시스템 브랜드 'AKRAPOVIC', 미국 명품 자동차 휠 브랜드 'HRE', 고급 자동차 시트 브랜드 'RECARO' 등의 프리미엄 애프터마켓 부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가 참여하는 부산모빌리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기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 및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 자동차, 슈퍼카, 클래식카 등 다채로운 모빌리티 관련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고유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문화, 예술, 스포츠, F&B, 패션 등 협업 범위를 지속 확장하며 다양한 고객층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경계를 넘나드는 활발한 협업을 추진하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