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NIPA, 우즈벡 초청연수 ‘스마트제조’ 지원

기사입력 2024.06.21 16:44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제조과정 초청연수를 6월 27일부터 10일간 진행한다. 연수 참가자 11명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NIPA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제조과정 초청연수를 6월 27일부터 10일간 진행한다. 연수 참가자 11명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NIP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디지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제조과정 초청연수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디지털 기술 발전과 혁신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공유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한국 스마트 제조 관련 전문가, 기업, 대학이 참여한다. 3D Printing, AI 기술과 사례 강의, 디지털메이커스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 디지털 제조에 대한 최신 사례를 공유한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2023년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 컴퓨터수치제어(CNC) 라우터,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디지털 제조 장비를 갖춘 공간을 설치하고,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제공하는 ‘K-Lab(K랩)‘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도 디지털 ODA 사업으로 개도국에 디지털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재를 양성해 스스로 산업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의 K랩 관련 실무자, 디지털기술부, 혁신청 공무원 등 11명을 한국으로 초청, 타슈켄트 현지에 설치된 K랩 디지털 제조공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국 최신 운영 노하우와 스마트 제조 사례 등을 배울 수 있는 우즈베키스탄 맞춤형 과정을 진행했다.

    본 과정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연수생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최신 디지털 제조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한국 과기정통부와 NIPA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IPA는 본 과정 이외에도 해외 ODA 수원국(약 140개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경험을 전수할 수 있도록 AI, AIoT, 디지털네트워크 등 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초청연수 프로그램 ‘klink (K링크)’를 수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3개 과정 운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 초청연수생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곽정호 NIPA 글로벌본부 본부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초청연수를 통해 한-우즈벡의 협력이 강화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우수 디지털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초청연수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