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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브랜즈가 홍대 인근에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 컨셉을 적용한 패션복합문화공간 타입일레븐(TYPE ELEVEN)을 2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타입일레븐은 국내외 소비자의 관심, 취향을 충족하는 브랜드를 알리는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패션뿐 아니라 F&B, 라이프스타일 등 국경을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제안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일부 온라인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데 모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특화했고, 창의적인 국내 제품을 정기적으로 소개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가교 및 브랜드와 상생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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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일레븐은 지상 3층 연면적 376㎡(약 114평) 규모이다. 각 층은 브랜드 개성과 테마에 맞춰 각기 다른 분위기로 조성했다. 1층은 상시 협업 팝업 존으로 최신 트렌드 체험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패션, F&B 등 장르를 넘나드는 산업군과 협업해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는 하이브리드 컨셉이다. K-푸드 기업인 루에랑과 코닥어패럴 협업 제품 전시를 비롯해 선산주조 전통주, 디오디어패럴 등 다양한 라인업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2층과 3층은 하이라이트브랜즈의 큐레이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엄선한 패션 브랜드로 구성했다. 마뗑킴, 코닥어패럴, 비바스튜디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세터, 파이시스, 오호스, 스텐스서울 등 캐주얼부터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등 독창적 정체성을 추구하고,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가 있다.
타입일레븐 오픈을 기념해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입점 브랜드의 한정판 기프트 제공, SNS 인증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오픈 기념으로 특별 준비한 선산주조 한국 전통주와 디저트 페어링 세트를 한정 수량 제공한다.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는 “타입일레븐은 글로벌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공유하고 한발 앞서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소비자들이 찾던 국내 브랜드를 글로벌 마켓에 소개하는 전초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