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마케팅 전문회사 ‘완캐비캐(WKBK)’와 베트남의 액셀러레이터 이노랩아시아(InnoLab Asia) 양사가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이노랩 아시아 베트남 지사에서 이뤄졌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시장에서의 상호 마케팅 지원 및 전략적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양국 사이의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비즈니스 확장을 촉진하는데 초점을 둔다는 설명이다

완캐비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고, 이노랩 아시아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첨단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 및 ESG 전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완캐비캐는 빅데이터 기반의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인사이트와 창의적이고 전략적 접근을 통해 기업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는 한·베 브랜딩 및 마케팅 전문회사다. 시장 특화 WEB2.0 마케팅과 블록체인, WEB3.0, 인공지능 분야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유진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방문을 비롯한 파트너사 순방, 관광 문화 축제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4월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활동중에 있다. 

이노랩 아시아는 베트남 호치민 시에 기반을 둔 주요 기술 액셀러레이터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필수 자원과 전문 지식을 제공해 기업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한다. 

이유진 완캐비캐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양사가 서로의 기술 및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한국과 베트남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효과적인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라고 말했다. 

이어 Huynh Cong Thang(후잉 공 탕) 이노랩 아시아 대표는 “양사의 공동 프로젝트와 연구 개발은 신기술 개발과 새로운 시장 기회의 탐색에 크게 기여해 글로벌 테크 금융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양국에서의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의 일환으로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