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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서울에 나타났다… 롄윈강 문화관광센터, 로드쇼 시작

기사입력 2024.06.18 17:12
  • 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가 국내 서울 중심지인 시청 광장과 광화문, 청계천, 명동거리 등 여러 서울 유명 상권에서 ‘대성고향(大圣故里) 서유승경(西游胜境)’의 특색이 담겨있는 문화관광 로드쇼를 16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을 롄윈강 부스로 초청해 ‘산해 조약(山海之约), 서유 문화 탐방(鉴西游文化)’에 참여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 사진 제공=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
    ▲ 사진 제공=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

    이날 행사가 열린 곳에는 중국 롄윈강에서 온 손오공이 등장해 서울 현지의 많은 군중과 매체의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봉황 깃털이 달린 자주색 금관을 쓰고, 몸에는 자물쇠가 달린 황금 갑옷을 입은 손오공은 연꽃 줄기 구름 신발을 신고 여의봉을 들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 사진 제공=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
    ▲ 사진 제공=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

    이를 본 관광객들은 “와, 손오공이다”라며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공연을 관람했다. 로드쇼 외 서울 시청광장에 마련된 야외 전시회에는 중국의 국보급 화가가 손오공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냈으며, 중국 고전음악인 ‘운궁신음’을 연주했다. 센터 측은 “이 모습은 마치 ‘서유기’ 이야기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롄윈강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사진 제공=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
    ▲ 사진 제공=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

    롄윈강시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 한국의 40여 명의 관광객이 ‘화해운항’호 유람선을 타고 롄윈강 항구에 무사히 도착하여 ‘화과산’, ‘해상운대산’, ‘련도’ 등 롄윈강의 여러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롄윈강의 문화와 경치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 사진 제공=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
    ▲ 사진 제공=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

    한편 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국제 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더욱 많이 개최해 롄윈강을 관광 목적지로 국제화 발전을 적극 추친하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제공=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
    ▲ 사진 제공=롄윈강시 문화관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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