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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이 지난 14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Nuveen)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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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빈은 미국교직원퇴직연기금(TIAA, Teachers Insurance and Annuity Association of America-College Retirement Equities Fund)의 글로벌 자산운용 자회사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 1,300개의 기관과 세계 주요 연기금 등 고객사에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1.2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글로벌 우량 인수금융/인프라/부동산대출 투자 기회 공동 발굴해 글로벌 IB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우리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관련 상품 △글로벌 기업, 부동산 투자 등 리테일 펀드 출시 △국내 기관전용 해외투자 재간접 펀드 출시 등 신규사업 추진과 상품 라인업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인 누빈과의 전략적 제휴로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IB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그룹 내 자회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펀드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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