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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놈, 클리노믹스와 반려동물 건강 검진 서비스 강화 추진

기사입력 2024.06.14 14:23
  •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이지놈(대표이사 조서애)이 게놈분석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클리노믹스와 반려동물 건강관리 분야 검사 서비스 강화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지놈은 장내 유익균·유해균을 파악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질병을 예측하고, 건강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식습관 및 생활 습관, 유산균 등을 제안하는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대상으로도 제공 중이다.

    클리노믹스는 게놈 2.0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질병의 조기진단 및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도그노믹스 서비스를 최근 출시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반려견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건강·질병·특성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 (왼쪽부터) 백서현 클리노믹스 대표, 조서애 이지놈 대표 /사진 제공=이지놈
    ▲ (왼쪽부터) 백서현 클리노믹스 대표, 조서애 이지놈 대표 /사진 제공=이지놈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분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부터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및 유전체 검사 플랫폼 연구개발, 반려동물 건강 상태(질환) 예측/진단 시스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국가과제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각 사가 보유한 분석 기술을 결합해 공동으로 진행할 방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지놈 조서애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양사가 가진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진보된 형태의 결합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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