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용인세브란스병원, 해외 의료진 대상 척추 내시경 수술 연수 시작

기사입력 2024.06.14 14:08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진행하는 척추 내시경 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국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훈련 센터에서 해외 척추 전문의의 신청을 받아 1개월간 진행하는 국제 펠로십 훈련(International Fellowship Training) 과정이다.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의 SIF(Severance International Fellowship)에 정식 임상 연수 프로그램으로 등록된 해당 과정은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한 강의와 수술 참관, 모협 실습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국제 펠로십 훈련 과정을 마친 필리핀 척추 전문의(좌)와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우) /사진 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
    ▲ 용인세브란스병원 국제 펠로십 훈련 과정을 마친 필리핀 척추 전문의(좌)와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우) /사진 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필리핀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첫 연수를 마쳤다. 병원은 지난 5월에도 대한척추외과학회 40주년을 기념해 일본과 대만에서 방문한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 참관 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회 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척추 전문의를 초대해 척추 내시경 수술을 소개하고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는 “앞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을 더욱 발전시켜 해외 의료진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척추 내시경 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에게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척추 내시경 수술은 최근 척추질환에 대한 최소 침습 수술 시행이 늘며 세계적으로 증가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도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비롯한 척추 내시경 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