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이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에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체결됐다. 의료기관, 벤처·중견 기업 등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 예수병원은 해당 사업으로 전북 지역 내 처음으로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인공지능으로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대장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의료진을 보조해 이상 병변을 놓치지 않고 감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식약처 2등급, 3등급 의료기기로 기존의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전주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은 “전주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은 “예수병원 소화기센터는 학문적인 발전과 지방 병원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 수준을 높여 왔다”며 “이번 위, 대장분야 인공지능 도입과 최근 최첨단 장비 가동식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웨이메드 엔도는 지난 2022년 국내 최초 위/대장 내시경 식약처 인허가 확보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병원에 빠르게 공급 확대 되어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최초를 넘어 최고로 인정받는 인공지능 내시경 제품으로 나아가기 위해 웨이메드 엔도 제품 고도화 및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센은 지난 2023년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강릉아산 병원에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해 사업 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