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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이 6월 11일부터 전 세계 130개국 347번째 취항지인 덴버로 주 3회 운항한다. 오는 7월 9일부터는 이스탄불-덴버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해 양국 간 관광 및 무역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이번 신규 취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터키항공 네트워크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1988년 8월 26일 브뤼셀을 경유하는 뉴욕 행 항공편으로 미주 노선 운항을 개시했으며, 6년 뒤인 1994년 7월 16일 뉴욕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현재는 덴버 노선을 포함해 미국 내 14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신규 노선은 승객들에게 이스탄불과 튀르키예의 역사적, 문화적 풍요로움을 만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콜로라도 주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덴버는 문화적 명소와 다양한 스포츠 행사 개최지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130개 국 347개 목적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최대 운항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견고히 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터키항공의 명성을 이어가는 최상의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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