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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 코리아, 부분변경 '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전 계약… "간결한 존재감 강화"

기사입력 2024.06.13 19:37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벨라 / JLR 코리아 제공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벨라 / JLR 코리아 제공

    JLR 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쳐 편의성과 안락함을 더욱 강화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최첨단 기술과 레인지로버 특유의 정교함, 드라마틱한 환원주의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특유의 세련된 우아함과 드라마틱한 존재감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새로운 프런트 그릴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플로팅 루프 및 매끄럽게 이어지는 웨이스트라인, 그리고 플러시 도어 핸들 등 디테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P400 다이내믹 HSE에 새로 도입한 픽셀 LED 헤드라이트 시스템은 현재 존재하는 가장 진보한 라이팅 기술로, 아름다운 형상과 최고의 라이팅 기능을 두루 충족시킨다.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리어 오버행은 균형을 잡아주는 동시에 긴 차체를 더욱 강조해준다. 이는 근육질 차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도 가져온다. 새로 적용한 하단 리어 범퍼는 차체의 비율을 강조하며, 히든 타입으로 마감한 테일파이프는 깔끔하고 우아한 외관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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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벨라 / JLR 코리아 제공

    실내는 현대적인 단순함과 편안한 우아함을 한층 강조한다. 아름다운 새 계기반과 재설계한 센터 콘솔에서는 최고급 소재의 고급스러운 감각은 물론, 섬세한 장인정신이 뚜렷이 느껴진다. 최신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11.4인치 싱글 플로팅 커브드 글래스 인터페이스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고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이고 중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P400 다이내믹 HSE에 적용한 새로운 시트는 고급스럽고 정교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히팅과 쿨링, 마사지 기능과 함께 최대 20방향까지 전동 조절이 가능해 기능적으로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한다. 무게를 최적화하고 더 충분한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한 시트는 승하차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뒷좌석 히팅과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갖춰 2열 탑승자도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 캐러웨이, 레이븐 블루, 딥 가넷 등 총 4가지 새로운 가죽 컬러도 도입됐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 서라운드, 통풍구 등에 문라이트 크롬 소재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외관 컬러로는 메탈릭 바레신 블루와 프리미엄 메탈릭 자다르 그레이 등 두 가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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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벨라 / JLR 코리아 제공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차세대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한 최신 11.4인치 커브드 글래스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의 주요 기능을 제어한다. 11.4인치 커브드 글래스형 터치스크린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조작 시간을 줄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테스트와 개발을 거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전체 기능의 약 80%를 단 두 번의 터치로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다.

    새롭게 도입한 다기능 슬라이딩 컨트롤 사이드바에 표시되는 가상 버튼을 활용하면 실내를 각각의 구역으로 나눠 탑승자 개별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과 오디오 볼륨 및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해당 사이드 바는 터치스크린의 양옆에 일상적으로 표시된다. 출발하기 전 디스플레이에는 김 서림 제거와 열선 시트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리 드라이브 패널이 항상 표시되며, 차가 출발하면 3 패널 홈 스크린으로 바뀐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통해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맵, 온보드 진단, 섀시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 등 차량 전체 ECU의 80%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메리디안™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최대 17개의 스피커와 750W 출력의 앰프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연동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동급 최고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건강까지도 배려했다.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에 새로 적용한 최신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은 우수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집중력까지 높여준다. 여기에는 이오나이저 기능을 활성화해 PM 2.5 필터로 실내의 미세입자와 먼지, 꽃가루 등 알러지 유발 요인을 자동으로 감지해 저감해주는 '퓨리파이' 기능을 비롯해 실내 공기 흐름을 재순환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고 실내 공기 품질을 높여주는 'CO2 관리' 기능, 그리고 나노이(Nanoe)™ X 기술을 이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를 정화하고 나아가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해주는 '이온' 기능 등 최신 기술이 모두 포함된다.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벨라 / JLR 코리아 제공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벨라 / JLR 코리아 제공

    파워트레인은 부드러움과 강력함이 공존한다. P400 다이내믹 HSE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해 탁월한 연비와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다. MHEV 기술은 BiSG(Belt-integrated Starter Generator)를 통해 감속 시 손실 에너지를 회수하고 이를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한다. BiSG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의 빠른 응답성과 정교한 작동을 보장하며 가속 시 엔진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해 효율성을 높여준다.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에는 6기통 3.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5.5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복합 연비는 8.9km/L(도심: 8.0km/L, 고속도로: 10.4km/L)이다.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은 4기통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7.5초, 최고속도는 시속 217km다.

    P400 다이내믹 HSE에 적용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럭셔리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대 251mm까지 지상고를 높여줘 전지형 성능을 더욱 강화한다. 무거운 중량을 견인 또는 운반할 때 최적의 지상고를 유지해주는 셀프 레벨링 기능을 갖춰 어떤 조건에서나 안락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도강 수심 감지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지능형 토크 온디맨드 AWD 시스템은 레인지로버의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전지형 성능을 보장한다. 이 시스템은 역동적인 온로드 주행이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출발할 때 상황에 맞는 최적의 토크를 배분해준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가격은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이 기존 모델 대비 인하된 9010만원,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은 1억2420만원이다.

    JLR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랜드로버의 모더니즘 디자인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최적화한 비율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담한 우아함과 특별하고 드라마틱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진정한 럭셔리 SUV"라며, "한 단계 더 진화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를 통해 레인지로버가 추구하는 모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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