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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덴자 빌리지, 오는 23일까지 ‘크리에이티브 스폿’ 팝업 부티크 운영

기사입력 2024.06.13 17:20
  • 피덴자 빌리지
    ▲ 피덴자 빌리지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지역색이 가미된 로컬 브랜드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소비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제품의 희소성이 높아 '나다움' 즉,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쇼핑 여행지 피덴자 빌리지(Fidanza Village)가 6월 23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연다. '크리에이티브 스폿(The Creative Spot)'이라는 타이틀로 운영하고 있는 팝업 부티크에서는 영국,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등의 유럽과 아프리카 출신의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 크리에이티브 스폿
    ▲ 크리에이티브 스폿

    크리에이티브 스폿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과 팝업 부티크 등을 통해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이니셔티브다. 비스터 컬렉션의 전사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피덴자 빌리지에서 처음 시작한 본 프로젝트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비스터 컬렉션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팝업 행사에는 총 6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난 2022년과 2023년 이탈리아 국립 패션협회 (CNMI, 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의 지속 가능한 패션 어워즈에서 수상한 브랜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당 기간에 피덴자 빌리지를 방문하게 되면 비스터 컬렉션의 쇼핑 여행지 컨셉과 크리에이티브 스폿의 매력을 더한 특별한 하루를 완성할 수 있다. 아이코닉한 제품 쇼핑은 물론, 피덴자 빌리지의 글로벌 브랜드 큐레이션, 시그니처 환대 서비스, 핸즈프리 쇼핑과 로컬 미식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일 진행한 피덴자 빌리지 내 크리에이티브 스폿 오프닝에서는 프리야 알루왈리아, 마르코 람발디, 니콜로 파스쿠알레티 등 세명의 디자이너가 함께했다. 오픈 행사는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기업 사회 책임 앰배서더이자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앰배서더인 ‘타무 맥퍼슨 (Tamu McPherson)’이 함께했다. 맥퍼슨은 올해 비스터 컬렉션의 공식 홍보대사로서 이번 팝업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을 직접 큐레이션했다. 

    타무 맥퍼슨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성을 선도하는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비스터 컬렉션과 함께 협력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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