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컨텍, 리투아니아 ‘아스트로라이트’와 데이터 통합 역량 강화 MOU

기사입력 2024.06.14 09:00
  • 주식회사 컨텍이 리투아니아의 FSO(Free Space Optics, 우주광통신) 통신기업 ‘아스트로라이트(Astrolight)’와 데이터 통합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컨텍
    ▲ 사진 제공=컨텍

    컨텍이 주최 및 주관하는 민간주도 국제우주컨퍼런스 ‘ISS 2024’ 행사장인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와 로리나스 마츌리스(Laurynas Mačiulis) 아스트로라이트의 대표이사가 참석해 LCT(Laser Communication Terminal) 통신 기술의 연구 및 개발 협력에 합의했다.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는 “우주광통신 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과 신뢰도, 통신속도를 더욱 고도화하고,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접목해 지구와 우주 간의 통신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스트로라이트사는 2019년에 설립된 리투아니아의 FSO통신 전문기업으로, RF 통신 스펙트럼보다 더욱 확장된 대역폭을 제공하고 보안 신뢰도와 속도가 뛰어난 레이저통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컨텍은 위성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우주지상국 설계, 구축 및 운용 기술을 통합·제공하는 지상국 시스템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과 우주광통신 지상국(OGS, Optical Ground Station) 서비스 사업, 위성영상 수신·처리·분석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희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제우주컨퍼런스인 ‘ISS 2023’을 제주도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세계 32개국 75개 기업의 참여와 일반참가자 1,400여명의 참석 아래 3일동안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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