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요기요, GS리테일과 도보배달 맞손…주요 11개 지역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2024.06.13 09:18
  • 국내 배달앱 요기요가 GS리테일과 도보 배달 확대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기배달의 일부 근거리 배달 주문을 GS리테일의 도보 배달 중개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통해 수행한다. 양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서울, 인천,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포함 11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으로, 서비스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국내 배달앱 요기요는 GS리테일과 도보 배달 확대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사진=요기요
    ▲ 국내 배달앱 요기요는 GS리테일과 도보 배달 확대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사진=요기요

    요기요는 이번 도보 배달 협업이 여전히 배달 ‘피크타임’에 라이더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계 상황에서 근거리 주문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지역 기반의 도보 배달은 이산화탄소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배달 수단으로 친환경 가치 실현이라는 관점에서도 주목해 볼 만하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 본부장은 “요기요의 퀵커머스 서비스에 이어 GS리테일과의 이번 협업이 또 한 번의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여전히 수요와 공급의 ‘미스 매칭’을 겪고 있는 라이더 수급을 해결하고 라이더 부족 지역까지도 ‘요기배달’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요기요는 지난 2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플랫폼 카카오 T픽커와의 도보 배달 연계 통해 요기배달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과 친환경 배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