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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 중앙대광명병원과 스마트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 구축 나선다

기사입력 2024.06.12 11:15
  •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 김상욱)과 스마트 심전도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 제공=필립스코리아
    ▲ 사진 제공=필립스코리아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필립스의 인텔리스페이스 ECG(IntelliSpace ECG Management System) 심전도 솔루션을 활용해 심전도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상의의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 활동을 측정하는 검사 방법으로 주로 부정맥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 질환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의료진이 전극을 피부에 부착하여 비침습적으로 심장의 전기 신호를 측정하며, 일반적으로 10초 동안의 측정 데이터를 통해 심장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양 기관은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학술 및 기술 교류를 확대하여 심뇌혈관 진단과 임상 워크플로 향상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이번 협약이 더욱 정밀한 심뇌혈관 진단을 위한 스마트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필립스는 자사 솔루션 제공은 물론 글로벌 본사와의 파트너십, 다양한 학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김상욱 병원장은 “첨단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실현하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스마트 병원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필립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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