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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AI, 의료를 만나다... ‘AWC 2024 in Seoul’ 6월 13일 개최

기사입력 2024.06.11 15:57
네이버·카카오·AWS 등 국내외 대표 기업 참가
의료 분야 초거대 AI 현황과 성과 알 수 있어
  • 초거대 AI와 의료를 주제로 한 ‘AWC 2024 in Seoul(AWC 서울)’이 6월 13일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AWC in Seoul 홈페이지
    ▲ 초거대 AI와 의료를 주제로 한 ‘AWC 2024 in Seoul(AWC 서울)’이 6월 13일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AWC in Seoul 홈페이지

    초거대 AI와 의료를 주제로 한 ‘AWC 2024 in Seoul(AWC 서울)’이 6월 13일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의료 분야 초거대 인공지능(AI) 현황과 성과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인공지능 전문매체 THE AI, 디지틀조선일보와 함께 오는 6월 1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초거대 AI와 의료를 주제로 한 ‘AWC 2024 in Seoul(AWC 서울)’을 개최한다. 

    AWC 컨퍼런스는 한국의 AI기술 연구 및 산업 현황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과 연구자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컨퍼런스다. 이번에 개최되는 AWC 서울에서는 ‘의료 AI, 초거대 가운을 입다’는 주제로 대형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등의 기술이 의료 분야와 결합하고 성과를 내는 사례 등을 소개한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이다. 생성형 AI가 가능케 한 기반 모델이다. 이 모델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돼 혁신 사례를 만들고 있다. 금융, 컨택센터 등에선 이미 AI 어시스턴트가 활발히 도입됐고, 업무 효율을 기존보다 크게 높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초거대 AI 기반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AI 기반 진단과 예방 등의 기술이 발전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의료 눈문, 유전자 정보를 학습해 사전에 의료를 예방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개인 맞춤형 의료 기술도 발전 중이다.

    이날 행사는 기조연설과 전문가 세션 1~3, 패널토론1,2로 이루어진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차동철 네이버 헬스케어 연구소 의료혁신센터장, 조민성 아마존웹서비스(AWS) 헬스케어 사업총괄 등이 연사자로 나서 초거대 AI 기반 의료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 1에는 정명진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끈다. 신동훈 휴런 대표, 이성훈 에버지놈 대표, 박경수 KPMG 상무, 심우현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패널토론 2에는 김선주 연세대 인공지능융합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진승혁 클레온 대표, 유준선 플루토랩스 대표, 양진영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가 패널로 등장한다.

    황민수 THE AI 대표는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질환이 등장하는 기간이 짧아짐에 따라 신규 질환에 대한 빠른 대비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졌다”며 “초거대 AI는 신규 질환과 기존에 극복하지 못한 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비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AWC 서울 컨퍼런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진단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AI 활용 사례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NIPA와 THE AI,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한다. 컨퍼런스 사전 등록은 AWC 서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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