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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디아지오의 초한정판 고품격 빈티지 희귀 싱글 몰트 위스키 시리즈 ‘프리마&울티마’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프리마&울티마로 불리는 빈티지 희귀 싱글 몰트 위스키 시리즈는 2020년에서 첫 번째 릴리즈를 출시한 이래 총 4개의 릴리즈를 발표, 총 8종의 싱글 몰트 브랜드를 선별해 구성해 왔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컬렉션은 2022년에 소개된 3번째 릴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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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는 “럭셔리 카테고리 제품에 대한 국내 고객의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슈퍼카, 초고가 시계, 오디오 등 컬렉터와 고액 자산가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프리마&울티마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리마&울티마 에디션은 시리즈에 포함되는 모든 위스키는 최초이자 마지막의 의미를 담고 있는 고품격 빈티지 희귀 몰트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진귀한 위스키로 구성된다. 디아지오의 마스터 블렌더인 크레이그 윌슨 박사가 이번 프리마&울티마 에디션의 8개 보틀링을 직접 선정했다.
브로라 1981, 포트엘렌 1980, 싱글톤 글렌오드 1987, 로얄 로크나가 1981, 마노크모어 1990, 크래겐모어 1973(Cragganmore 1973), 라가불린 1993, 탈리스커 1984 등 희귀하고 특별한 싱글 몰트 위스키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서는 '최초'이자 '마지막'인 싱글톤 글렌오드 1987을 만나볼 수 있다. 1987년 빈티지로, 마지막 남은 캐스크에서 추출한 싱글 몰트 제품이다. 포트엘렌 1980은 릴리즈된 제품 중 가장 오래된 제품으로, 영국 여왕이 증류소를 방문한 해인 1980년에 채워진 두 개의 캐스크에서 마지막으로 생산된 위스키이다. 브로라 1981 역시 마지막 캐스크에서 채취한 제품으로, 역사상 가장 희귀한 브로라 위스키로 꼽힌다.
1984년산 마지막 캐스크에서 추출한 탈리스커 1984는 선구적인 실험으로 탄생한 로얄 로크나가 1981과 다크한 맛의 마노크모어 1990은 혁신의 정신을 담아낸 위스키이다. 이번 에디션 중, 가장 오래된 크래겐모어 1973 역시 가장 오래된 캐스크에서 추출했다. 라가불린 1993은 아일라 증류소의 황금기 수상 경력의 시작을 기념한다.
신혜정 디아지오 코리아 럭셔리 세일즈 및 대외협력 상무는 “최근 국내에서도 본인 혹은 자녀의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연도를 기념하기 위해 '생빈(생년 빈티지)'과 같이 의미가 담긴 고연산 위스키를 구매해 직접 수집 및 선물하는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어,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마&울티마’가 이러한 문화와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