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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호텔그룹 서정호 회장이 지난 달 30일, 홍콩폴리텍대학(PolyU)의 호텔관광경영대학(SHTM)으로부터 ‘2024 SHTM 평생 공로상(2024 SHTM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받았다.
호텔경영학 분야 세계 3대 명문대로 꼽히는 홍콩폴리텍대학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호텔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선정하여 ‘SHTM 평생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앞서 아만 리조트의 창업주 아드리안 제카, 반얀그룹의 창업주 호권핑, 페닌슐라호텔의 창업주 마이클 카두리, 두짓인터내셔널의 창업주 탄푸잉 챠넛 피야오위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서정호 회장은 현재의 앰배서더호텔그룹을 일군 국내 1세대 호텔리어다. 네바다주립대에서 호텔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영대학원(MBA)을 마친 후 1987년 세계 5대 호텔 그룹 중 하나인 프랑스 아코르(ACCOR)와의 제휴를 직접 주도하여 지금의 앰배서더호텔그룹을 만들었다. 현재까지도 앰배서더호텔그룹은 아코르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국내에 소피텔, 풀만, 노보텔 등 전국 7개 도시 26개에 달하는 다양한 아코르 브랜드 호텔을 선보였다. 혁신과 성공을 거듭하며 한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서정호 회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홍콩폴리텍대학으로부터 ‘2024 SHTM 평생 공로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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