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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가협회(IPAK)가 서울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서울디지털재단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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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5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한국IT전문가협회 배성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서울디지털재단의 AI 공공 서비스 기획·개발 역량과 한국IT전문가협회의 CEO, 대학교수 등 약 500여개 회원사 전문가 네트워크를 결합해 AI 산업을 육성하고,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시 과학 행정 구현을 위한 공익적 활동 △IT 분야 유망기업 육성 및 비즈니스 발굴 기술 지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 교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원사 솔루션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초거대 AI 기술이 전 분야에 확산하기 위해서는 민간·공공 구분 없이 협력 지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업무협약은 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알에스엔 대표)은 “회원사가 보유하고 있는 AI & 빅데이터 기술과 전문 인력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서울디지털재단과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만들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기관 등과 긴밀하게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