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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지구] 인스파이어, ‘가심비’ 높은 호캉스 즐기며 지구까지 생각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

기사입력 2024.06.05 16:11
지구와 야생동물을 생각하는 ‘가심비’ 높은 호캉스
  • 인스파이어와 WWF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를 활용한 자연보전 캠페인 공동 개발 등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이클 젠슨 최고마케팅책임자, WWF 한국본부 박민혜 사무총장,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 사장, WWF 한국본부 홍나희 기업파트너십 팀장(사진제공=인스파이어)
    ▲ 인스파이어와 WWF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를 활용한 자연보전 캠페인 공동 개발 등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이클 젠슨 최고마케팅책임자, WWF 한국본부 박민혜 사무총장,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 사장, WWF 한국본부 홍나희 기업파트너십 팀장(사진제공=인스파이어)

    유독 일찍 시작된 듯한 더위와 그 때문에 매년 더 짧게 느껴지는 봄·가을, 5월의 갑작스러운 대설과 같은 이상기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상기후의 여파가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실천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지속가능성의 가치 판단과 실천 주체가 이제 개인 단위로 확장된 것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은 휴식과 힐링을 위해 떠나는 여행에서도 관측된다. 글로벌 호텔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이 발표한 ‘2024년 지속가능성 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83%, 한국인의 78%가 지속가능한 여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한국인 응답자의 56%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할 때 가장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지속가능성 여행이 개인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또 다른 지속가능성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국내 여행과 숙박업계에서도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WWF(세계자연기금)와 손잡고 호텔 투숙객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우고 WWF의 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숙박이 후원으로 이어지는 능동적인 환경 캠페인 참여 패키지를 기획해 선보인다. 

  • 인스파이어가 WWF 한국본부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객실 패키지 중 하나인 ‘러브 아워 플래닛 판다’의 구성품(사진제공=인스파이어)
    ▲ 인스파이어가 WWF 한국본부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객실 패키지 중 하나인 ‘러브 아워 플래닛 판다’의 구성품(사진제공=인스파이어)

    5월과 6월, 두 달에 걸쳐 운영되는 인스파이어의 친환경 객실 패키지 ‘러브 아워 플래닛(Love Our Planet)’은 객실 1박과 함께 친환경 동물 인형이 포함되며, 이 동물 인형은 100% 재활용 소재의 충전재로 제작돼 아이들에게 재활용과 순환경제의 개념을 알리는 동시에 지구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선물이 될 수 있다.

    또한, ‘러브 아워 플래닛’ 패키지 이용 시 리조트 곳곳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며 참여할 수 있는 미션을 담은 레터와 에코백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인증샷 업로드와 멸종위기 동물에 관련된 퀴즈 등 미션을 완료한 고객은 캠페인 참여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체이싱래빗의 비건 배쓰밤, 인스파이어 숙박권, 인스파이어 F&B 바우처 등의 경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재생 중인 중‘사라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Love It or Lose It)’ 미디어 콘텐츠(사진제공=인스파이어)
    ▲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재생 중인 중‘사라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Love It or Lose It)’ 미디어 콘텐츠(사진제공=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가 자랑하는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는 6월 30일까지 ‘사라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Love It or Lose It)’이라는 제목의 미디어 콘텐츠가 재생된다. 150미터 길이의 오로라에 늘어선 거대한 LED 기둥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영상들은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 파괴의 심각성, 생물다양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주요 콘텐츠에는 호랑이, 코끼리, 그리고 대왕판다가 등장해 이들 동물의 특징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캠페인 영상은 ‘별의 숲(Astral Forest)’ 테마의 오로라 무드 영상과 어우러져,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의 생명력을 전한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6월 14일까지 인스파이어 직영 레스토랑 중 ‘가든 팜 카페’ 앞 공간에서는 WWF와의 협업 캠페인 부스가 운영된다. 해당 부스에서는 환경 보전과 보호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인스타그램을 연계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와 WWF 한국본부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NGO가 협력하여 소비자와 함께 친환경 활동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끈다. 특히, 숙박이 후원으로 이어져 여행의 즐거움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 영상과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이용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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