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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 ‘커머스 그리드’ 발표... “미디어와 시장의 연결고리”

기사입력 2024.06.05 14:50
잠재 고객과의 징검다리
미디어 기회 확보하고 더 많은 가치 창출
  • 브라이언 글리슨 크리테오 CRO는 “커머스 그리드는 퍼블리셔와 커머스 광고주를 직접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에이전시와 브랜드가 선호하는 플랫폼을 통해 커머스 부문에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크리테오
    ▲ 브라이언 글리슨 크리테오 CRO는 “커머스 그리드는 퍼블리셔와 커머스 광고주를 직접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에이전시와 브랜드가 선호하는 플랫폼을 통해 커머스 부문에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크리테오

    미디어와 상업 현장을 연결하는 솔루션이 출시했다.

    커머스미디어 기업 크리테오는 4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한 ‘커머스 포럼’에서 미디어와 커머스를 연결하는 ‘커머스 그리드(Commerce Grid)’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커머스 신호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광고주가 선호하는 수요 플랫폼에서 잠재 고객을 타겟팅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프로그래매틱(Programatic, 자동화) 방식으로 잠재 고객과 징검다리를 마련해준다. 

    크리테오에 따르면, 커머스 그리드는 에이전시 및 퍼블리셔에 최적화된 공급측 플랫폼(SSP)에서 1만 8000개 이상의 브랜드 및 에이전시 파트너와 60개 이상의 서드파티(Third party, 협력업체) 수요측 플랫폼(DSP)과 연결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광고 수익을 강화할 수 있다.

    잠재 고객을 만나 상호작용도 할 수 있다. 마케터, 퍼블리셔(출판인), 에이전시(대행사) 등 커머스 기반 프라이빗 마켓 플레이스(Private market place) 거래를 통해서다. 퍼블리셔는 다양한 광고 포맷과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널과 기기, 쇼핑 여정에서 기존 SSP와 차별된다.

  •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 /크리테오
    ▲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 /크리테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글리슨(Brian Gleason) 크리테오 최고매출책임자(CRO), 놀라 솔로몬(Nola Solomon) 크리테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부사장,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커머스 미디어 시장의 현황과 비전,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브라이언 글리슨 크리테오 최고매출책임자는 “디지털 광고 역사의 이정표가 될 커머스 그리드는 커머스 미디어의 기회를 확보하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며 “커머스 그리드는 퍼블리셔와 커머스 광고주를 직접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에이전시와 브랜드가 선호하는 플랫폼을 통해 커머스 부문에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커머스 그리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잠재 고객을 찾고 도달해 디지털 광고시장 발전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테오의 커머스 그리드는 작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출시된 데 이어 한국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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