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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 출시…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진출

기사입력 2024.06.05 11:37
  • 대웅바이오가 고지혈증 치료제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고지혈증 치료제 ‘크라티지’를 출시해 고지혈증 치료제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대웅바이오의 고지혈증 치료제는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정(아토르바스타틴) ▲크라틴정(로수바스타틴) ▲아에제(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로에제(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오마티지연질캡슐(오메가3) 등 총 9개다.

  • 크라티지 연질캡슐 /이미지 제공=대웅바이오
    ▲ 크라티지 연질캡슐 /이미지 제공=대웅바이오

    크라티지는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과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가 결합한 제제다. 오메가3는 고중성지방 환자의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기 위한 식이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된다.

    사측은 크라티지가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 대비 총콜레스테롤(TC), 중성지방(TG), 비고밀도콜레스테롤(Non-HDL-C) 등에 대해 지질 개선 효과의 우월성, 내약성,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라티지는 연질캡슐 코팅 특허 기술(Multi-Layer Capsule Coating Technology)로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로수바스타틴을 코팅해 물성이 다른 각 단일제 성분인 오메가3와 로수바스타틴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했으며, 외부로부터 수분, 공기 등을 원천 차단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연질캡슐 특허 기술 적용으로 기존 오메가3 단일제인 ‘오마티지’와 비슷한 크기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대웅바이오 고재호 PM(Product Manager)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5명 중 2명은 고지혈증을 겪고 있지만, 고지혈증 환자의 절반 정도만이 지질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중성지방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인의 특성을 감안해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두 가지(로수바스타틴·오메가3) 약물을 한 알로 합친 크라티지가 고지혈증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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