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우(Milieux)가 24SS 컬렉션을 국내에 런칭하며 지난 30일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밀리우는 한국 공동 레이블의 최초 런칭을 기념해 ‘사랑, 평화,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컨셉으로 압구정 로데오에서 오는 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Milieux’s raison d’etre for la saison d’ete.로,‘밀리우의 존재 이유를 프랑스어로 표현한 것으로 여름의 강한 영감의 이유를 의미한다. 팝업스토어 1층은 스토어 공간이며, 압구정 로데오가 한눈에 보이는 루프탑은 방문객이 밀리우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함께 밀리우의 패션쇼도 진행된다. 런웨이는 우드스톡 시대의 음악을 리믹스하여 꾸며질 예정이다.

밀리우는 남은 원단이나 공장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옷을 제작하고, 재활용 및 퇴비화가 가능한 패키징을 사용하여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다.

밀리우라는 브랜드명은 영어로 Mid+Place, 프랑스어 Mi+Lieu에서 유래된 것으로, '당신이 있는 곳'이라는 뜻을 내포한다. '우리가 어디에 있을 수 있고,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제안하고 밀리우를 입는 것은 #it's where you are라는 철학을 지지한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시즌 밀리우의 컨셉은 히피 공동체와 Woodstock 69와 같은 문화적 랜드마크에서 영감을 받아,평화를 추구하며 전 세계적 평화를 파괴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표현한다. 

컬렉션에서는 70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성별과 관계없이 입을 수 있도록 S부터 XL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데님 아이템을 비롯, 애슬레저, 영 캐주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