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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 및 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골목상권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외식업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골목창업학교 수료생 창업 매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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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이하 골목창업학교)’는 상권변화를 주도하는 창업가 양성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창업 교육 기관이다.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0명씩 선발해 11주간 교육한다. 95명의 누적 수료생 중 49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플레이스는 골목창업학교 수료생이 창업한 매장에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포함한 결제 솔루션을 지원한다. ‘쉬운 근로계약서 작성’,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장 운영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지난달 31일엔 토스플레이스 이승훈 PO(Product Owner)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매장 운영 시스템 활용법’을 주제로 골목창업학교 6기 수강생들에게 강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골목창업학교 교육 과정에 토스플레이스의 디지털 결제 솔루션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매장관리법을 추가한다. 창업 매장 대상 결제 솔루션 홍보도 지원한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매장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뛰어난 결제 인프라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를 응원하는 취지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 및 민간 기관과 협의해 예비 창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