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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이 2024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24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50명을 선정해 사이판, 티니안, 로타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6월 17일까지다. 선정된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는 2024년 9월 30일까지 자유로운 일정으로 북마리아나 제도를 여행하고 필수 수행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마리아나관광청 2024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은 사이판과 함께 이웃섬 티니안 또는 로타를 필수 방문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사이판·티니안 방문시 USD 800, 사이판·로타 방문시 USD 900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호텔, 골프 리조트, 쇼핑센터 등 마리아나관광청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3만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수 1만명 이상, 네이버 블로그 일평균 방문자 수 2,000명 이상 등 운영채널별 조건을 충족하는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신청자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리아나관광청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북마리아나 제도의 새로운 여행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해 왔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김세진 상무는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은 사이판뿐 아니라 이웃섬 티니안과 로타를 소개하는 것이 큰 목적”이라면서 “많은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분들이 북마리아나 제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