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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서울 성수동에서 ‘새우깡 어드벤쳐 in 고래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1971년 출시 이후 반세기 넘도록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스낵 1위를 놓치지 않는 새우깡의 매력을 팝업스토어 핵심 이용층인 Z세대를 대상으로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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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새우깡은 ‘깡’ 키워드를 통해 국가대항 스포츠 이벤트마다 ‘16깡’ 등의 문구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움을 용기 있게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왔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새우깡을 주제로 미션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테마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젊은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고래섬’을 탈출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다. 동선에 따라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어트랙션존과 다양하게 새우깡을 즐기고 느껴보는 브랜드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식존에서는 팝업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새우깡 3종과 극한의 매운맛 새우깡에 도전할 수 있는 ‘원깡챌린지’를 통해 색다른 맛의 새우깡을 선보일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5일부터 23일까지 19일 동안 운영된다.
팝업스토어 외에도 농심은 6월부터 약 2개월간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에는 광고 등으로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팝업스토어와 같이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새우깡 팝업스토어와 응원 패키지를 통해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대표 스낵으로 자리매김한 새우깡의 매력을 다양한 세대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