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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대표자 안미란)이 지난 28일 부산지역 지체장애인을 위해 김천한국효문화관에서 '부산장애인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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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 인구는 2,646,922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 65세 장애 인구는 54.3%에 달한다. 장애인의 전반적인 행복감은 5.79점으로 전체 인구의 평균인 6.56점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점수는 더욱 낮아졌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주최했으며, 문화·여가 생활에서 소외된 부산지역 지체장애인 250여 명에게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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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김성환, 박정식을 비롯한 대중가수들의 공연과 퓨전 가야금 연주,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한편, 1992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정부의 지원 없이 26개의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무료 효도 관광, 해외 빈민촌 생필품 지원사업 등 국내외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한 복지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염도영 기자 doyoung03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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