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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하이파이브 2024'... 알고케어·리모트 참가

기사입력 2024.05.30 16:57
직장인을 위한 컨퍼런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 참가
건강과 채용 등 생활밀착형 AI 솔루션 선봬
  •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 행사 입구 전경./ 서예림 기자
    ▲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 행사 입구 전경./ 서예림 기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직장인들을 위한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 를 개최했다.

    28~29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원티드랩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온 직장인을 위한 컨퍼런스 '원티드 콘'의 확장판이다. HR 담당자를 비롯해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의 직장인이 대상이다. 매년 일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하며 기업 대표, 실무진,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 실시간 1:1 맞춤 영양관리 '알고케어'

    알고케어는 2019년 설립된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1:1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헬스케어 인공지능을 탑재해 △IoT 영양제 디스펜서(My Algo) △뉴트리션 엔진(Nutrition Engine) △뉴트리션 보틀(Nutrition Bottle) △모바일 앱(Algocare App) 등 총 4개의 프로덕트를 통해 나스를 구현한다. 알고케어는 현재 B2B 형태의 오피스 영양관리 솔루션 '알고케어 앳 워크'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인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등 임직원 건강 자산을 관리한다.

  • 알고케어를 시연 중인 모습./ 서예림 기자
    ▲ 알고케어를 시연 중인 모습./ 서예림 기자

    알고케어의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은 자체 개발 헬스케어 영양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 건강 데이터와 몸 상태에 따라 4mm 이하의 초소형 영양제를 조합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당일 몸 상태에 따라 원하는 조합의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시대가 변한만큼 영양제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총 273가지 영양성분과 기능성 원료에 대한 3000편의 연구를 검토해 1:1 맞춤 영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케어를 통해 모두가 일상에 가장 가까운 부분부터 바뀌길 바란다"고 전했다.

    ◇ 어디서나 인재를 찾을 수 있는 글로벌 HR 플랫폼 '리모트'

    지난 4월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HR 플랫폼 리모트는 EOR (Emplyer of Records, 기록상 고용주) 서비스를 통해 현지 법인 없이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모트는 해외 진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 채용 및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급여지급△세금△복지혜택△현지 노동법 준수 등 다양한 인사 관리 업무를 포함한다. HR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무△법률△이민 관련 전문 지식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 입구에 설치된 리모트 부스./ 서예림 기자
    ▲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 입구에 설치된 리모트 부스./ 서예림 기자

    리모트는 한국 진출 배경으로 한국 기업들이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버거킹, 도어대시, 셈러시 등이 주요 고객사로 있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주요 서비스인 EOR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의 원격 근무 직원들을 관리한다. 기업들은 리모트를 통해 해외 법인을 설립하지 않아도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으며 복잡한 인사 및 해외 채용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향후 리모트는 한국 기업과 노동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현지화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격 채용의 잠재력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욥 판 데르 포르트(Job van der Voort) 리모트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우리의 비전은 모든 기업이 세계 어디서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최고의 팀을 구성하는것"이라며 "AI, 데이터 등 특정 분야의 인재가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리모트는 한국 기업들이 숙련된 전문가가 포진한 글로벌 인재풀에 용이하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와 같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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