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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2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2024 BMW 엑설런스 라운지' 행사를 개최했다.
2018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엑설런스 라운지는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멥버십 고객인 엑설런스 클럽 회원과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에게 BMW만의 특별한 문화 경험과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프라이빗 행사다.
BMW 엑설런스 클럽은 차량 출고부터 멤버십 기간 동안 제공되는 프리미엄 회원제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공항 이용객 대상 '에어포트 서비스' 3년 3회 무상 제공, 전용 렌터카 서비스,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간에는 VIP 전용 라운지인 엑설런스 라운지 입장권, 매년 5월 프랑스의 남부지방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영화제 '칸 영화제' 초청권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인형 BMW 마케팅팀 매니저는 "여러 고객 중에서도 플래그십 차량을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BMW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자 엑설런스 라운지가 탄생하게 됐다"며, "BMW가 생각하는 럭셔리에 대한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매개로 인간의 '오감'을 선택해 경험적인 콘텐츠에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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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섯 번째로 마련한 행사에는 촉각을 주제로 공예,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전문가 초빙 클래스는 공예 디자이너 이석우의 '아트 클래스', 티 소믈리에 김영아의 '티 클래스', 스위스퍼펙션의 '뷰티 클래스', 프로골퍼 유소연의 '골프 클래스' 등으로 구성했다.
주말인 25일과 26일에는 특별 콘서트가 열렸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공연을 펼쳤다. 총 820여명이 참가한 올해 엑설런스 라운지는 모든 클래스가 만석일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았다. 올해까지 엑설런스 라운지 누적 참가자는 5760명에 달한다.
현장에는 전기 플래그십 모델 i7과 X7, M 전용 초고성능 모델 XM,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과 공예 디자이너 이석우가 촉각을 주제로 제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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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럭셔리 모델 라인업 판매량은 2018년 2300여대에서 지난해 9300대로 4배가량 늘었다. 올해 1∼4월에는 3000여대가 판매됐다. BMW 전체 판매량이 2018년 5만여대에서 지난해 7만7000여대로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럭셔리 모델 라인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에게는 차량 서비스부터 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혜택이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엑설런스 라운지를 통해 럭셔리 클래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