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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오는 7월 국내 최초 글로벌 자율주행 전시회 열린다

기사입력 2024.05.28 18:12
  • (오른쪽부터) 이동기 코엑스 사장과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코엑스 제공
    ▲ (오른쪽부터) 이동기 코엑스 사장과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코엑스 제공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 7월 개최될 국내 최초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국내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지만, 자율주행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전시회는 이번이 첫 사례"라며,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앞으로도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를 전시회 및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핵심 역량과 전문성을 살려 오는 7월 17일에서 19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을 개최해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지, 판단, 제어, 통신)을 보유한 국내외 대표 기업과 함께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현황에 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에서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한국자율주행산업 공동관'을 조성해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드론 및 무인이동체 전문 전시회인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와 '자율주행 산업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돼 자율주행을 포함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기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다.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이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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