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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3000원·5000원으로 냉감의류 시장 넘본다

기사입력 2024.05.29 09:14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이너웨어 냉감류의 ‘이지쿨(EASY COOL) 의류’를 출시했다.

    이지쿨은 무더운 여름날 가볍게 입기 좋은 원단으로 제작한 의류 상품으로 지난해 출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초냉감 라인을 추가해 상품을 구성, 초냉감의류와 냉감의류, 메쉬의류 총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 이지쿨 의류 기획전 이미지./사진=다이소
    ▲ 이지쿨 의류 기획전 이미지./사진=다이소

    다이소의 이너웨어 냉감의류 출시는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기존 업계의 제품 가격은 주로 1만원대지만, 다이소의 최대 5000원을 넘지 않는 가격 정책에 비해 비싼 편이기 때문이다.

    다이소가 선보인 초냉감의류는 냉감지수를 강화해 차가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했다. 초냉감 심리스 드로즈는 차가운 냉감 소재를 사용한 상품으로 착용 시 바로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리스 디자인으로 배김이나 눌림 같은 현상도 줄였다.

    시원한 촉감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는 냉감의류도 마련했다. 5부 냉장고 바지부터 단추 포인트 냉감 원피스, 아동용 냉감 런닝 등 통기성이 좋은 냉감 소재로 시원한 착용감과 신축성이 특징이다.

    통기성이 좋은 메쉬의류도 선보인다. 이지쿨 메쉬 심리스 브라, 이지쿨 메쉬 U넥 반팔 티셔츠, 메쉬 트레이닝 반바지 등이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가볍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의류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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