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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몰, 2주택 등 다주택자 및 고액전세 전세자금대출 상품 입점

기사입력 2024.05.28 09:22
  •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저금리 상품을 연계하는 제일은행에 이어 신협 등 전세대출 상품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저금리 및 고액 전세 수요자와 다주택자 전세대출 상품 등 다양한 이용자의 상황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사진 제공=뱅크몰
    ▲ 사진 제공=뱅크몰

    현재 국토교통부 전세자금대출 규제상 보유 주택이 2채 이상인 다주택자나 20년 7월 10일 이후 취득한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3억 초과 주택 보유할 경우 대출이 불가능하다. 또한 전세자금대출 보증보험별 최대 가능 금액은 ▲ 주택금융공사(HF) 최대 2억 2000만 ▲ 주택도시기금(HUG) 수도권 기준 최대 4억 ▲ 서울보증보험(SGI) 최대 5억으로 제한되어 있다.

    반면 신협 전세자금대출은 보증보험사로부터 보증받을 필요 없이 전세권 설정으로 전세대출을 취급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다주택자나 투기지역 내 주택 보유자 등 규제로 인해 대출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도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또 금액 제한이 없어 고가 전세도 대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승일 뱅크몰 이사는 “불가피하게 주택 매도가 되지 않거나, 대출규제에 대한 인지가 부족해 주택을 매수한 경우 전세대출이 불가해 소비자는 당혹감을 느끼게 된다”며, “여러 은행을 돌아다녀도 불가 통보만 받게 되는 소비자가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뱅크몰에 신규 상품을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대출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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