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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그레나디어, 獨 염화칼륨 광산서 '극한 테스트'

기사입력 2024.05.27 11:51
  • 독일 질리츠 K+S 광산 갱도 작업에 투입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 차봇모터스 제공
    ▲ 독일 질리츠 K+S 광산 갱도 작업에 투입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 차봇모터스 제공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독일 중부 질리츠에 자리한 K+S 염화칼륨 광산에 추가적인 차량 테스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갱도 현장 작업에 투입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험난한 산업 환경에서 차량의 내구성과 성능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량의 염분으로 둘러싸인 극한의 환경은 차량의 높은 내구성을 요구한다.

    매일 약 4만5000톤의 원염을 채굴하는 이 광산은 61평방km 크기로 일부 갱도는 지하 1300m 깊이에 자리해 있다.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와 연료 탱크 보호장치를 포함하는 그레나디어의 기본 언더라이드 프로텍션은 뛰어난 부식 방지 기능을 자랑한다. 그레나디어의 언더라이드 프로텍션은 고품질 파우더 코팅으로 마감해 스톤 칩과 오프로드 스크래치에 대비했다. E-코트 처리를 통해 섀시도 이중으로 보호한다.

    린 칼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CEO는 "최초 차량의 개발 단계부터 그레나디어를 철저히 테스트했기 때문에 극한의 테스트는 우리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며, "다만, 전 세계 파트너와 협력한 결과 그레나디어는 온로드, 오프로드 및 이제는 광산 갱도에서도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네오스는 그레나디어의 타협하지 않는 4X4 성능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개발 단계부터 그레나디어는 섭씨 영하 35도와 600m 이상의 고도, 악명 높은 오스트리아 쇼클(Schöckl) 산을 포함해 총 180만km 이상의 강도 높은 테스트를 거쳤다.

    영국의 강인한 정신과 디자인을 철두철미한 독일의 엔지니어링과 결합한 그레나디어는 현대적인 편안함과 정교함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고강도의 작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차량이다. 핵심은 풀-박스형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헤비 듀티 솔리드 빔 액슬, 2단 트랜스퍼 케이스 및 최대 3개의 디퍼렌셜 록이다. 그레나디어만을 위해 특별히 캘리브레이션한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으로 구동된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 쿼터마스터 픽업트럭 및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2021년 1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인수한 모젤의 최첨단 함바흐 공장에서 제작된다. 이 공장에는 1700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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